2023/9/8 일기
2023/9/8 산으로 야유회를 갔다. 야유회, 단체활동, 듣기만 해도 힘든 단어다. 예전에는 이런 활동이나 사회생활을 힘들어하는 것을 '이런 타입도 있지' 하며 스스로 위안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걸 못하면 미숙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든다. 혼자 일할 능력도 없고, 회사다니기에는 사회성이 부족해서 사람들과 부딛히는것 자체가 남들보다 더 힘든사람, 객관적으로 미흡한 사람이 맞다. 김주환 선생님의 내면소통을 읽고나서 '소통'능력이 곧 사람의 성숙도와 관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외향적이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덕이 있는 사람이 되면 사회생활도 잘 할 수 있을텐데, 나에게는 아직 덕이 없는 것 같다. 세상을 경험하는 주체, 나의 본질자리, 알아차리는 자리, 내면소통책에서는 배경자아인 참나를 인지하고 그..
일기
2023. 9. 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