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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헥헥거리는 것은 단순이 더워서 혹은 흥분해서 등의 간단한 이유일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질병과 관련된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구분법과 원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강아지가 헥헥거려요 원인과 증상

 

1)    사람이 땀을 흘리는 이유는 체온조절을 위해서인데, 개는 사람과 달리 땀샘이 없어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대신 혓바닥으로 땀을 흘리는 것과 같은 체온조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더울 때는 헥헥거려서 땀을 배출하듯 체온 조절을 하게 됩니다. 여름 등의 더운 기간에 지나치게 헥헥 거린다면 개에게 적정한 생활온도가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계속되면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털을 짧게 깎아주거나, 물놀이, 선풍기, 쿨메트 등을 사용하여 적정 온도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수분보충에도 신경 씁니다.

 

 

2)    덥지 않더라도 긴장되는 환경에서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새로 입양한 강아지가 낯선 환경에 노출될 때 헥헥거리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거나, 사진 스튜디오에 갔을 때 등등의 상황에서 헥헥거리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3)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나는 증상으로도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개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강아지에게 주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 초콜릿, 삶은닭(생닭은 괜찮으나 삶은 닭은 닭의 뼈가 소화가 안됩니다), 우유(사람 먹는 우유는 유당을 해독할 수 있는 개와 그렇지 못한 개가 있어 경우에 따라 탈이 납니다.)등을 주의합니다. 만약 개가 이미 섭취했을 경우 수의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4)    영양부족일 때 헥헥 거릴 수 있습니다. 특히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는 강아지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한데, 강아지의 어미개가 수유공급을 해주지 않거나 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특별한 이유로 저혈당 증세가 있을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5)    십이지장충 등의 감염에 의해서 헥헥거리기도 합니다. 이유 없이 헥헥거린다면 일단 체온을 체크해봅니다. 사람이 아플 때 열이 올라가듯이, 강아지의 체온이 올라가있을 때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혹은 흉골쪽의 외상을 당했을 경우, 내부 출혈이 있는 경우에도 헥헥거리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6)    선천적으로 심장쪽이 약한 강아지의 경우 자주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수의사의 정확한 검진을 받은 뒤 주의점들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많은 활동을 했을 때, 또는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어 긴장되어 있을 때, 또는 더울때 헥헥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이 자주 헥헥거린다면 적절한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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