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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대천문과 관련하여 잘 모르는 주의해야 하는 점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천문 닫히는 시기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대천문은 앞숫구멍이라고도 합니다. 이 대천문은 너무 빨리 닫혀도 안되고 늦게 닫혀도 안되는 부위입니다.

 

 

 

영아의 경우에는 성인의 머리뼈와 달리 여러 가지 뼈 조각들이 맞물려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맞물린 곳 사이사이는 뼈가 아직 구성되지 않아 말랑말랑하게 됩니다. 이 중 머리 앞부분에 말랑말랑한 부분이 앞숫구멍, 즉 대천문이라 하는 부위입니다. (이곳은 당연히 충격에 주의해 줍니다.)

 

이 부위는 뇌가 성장하는 것에 맞춰서 서서히 커지고 성장 후 닫히게 태어날 때 보다 유연하게 머리가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부위는 일반적으로는 만 2년 정도, 한국 나이로 3살이 되면 완전히 닫히게 됩니다. 2년 이후에도 닫히지 않는 구멍은 문제가 되지만(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년 이전에 뇌가 아직 성장중인 상태에서 닫히게 되도 큰 문제가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뇌성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이 부위는 눈으로 봐서는 벌어져 있는 것이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너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볼록하게 표시가 나오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병원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호르몬 영양 이상 같은 질병일 수도 있고 뇌압이 높아지는 병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주의 해서 볼 부분은 얼굴 피부에서 붉은 혈관들이 많이 보이는 경우입니다. 부어있는 듯 보이거나 이상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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