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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누우면 생기는 부작용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밥먹고 누워본 적은 있지만 특별한 부작용이 없던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 발생하는 부작용은 아니고 반복적이거나 습관적인 경우, 혹은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밥먹고 바로 누우면 생기는 부작용

 

밥을 먹고 누워 있다면 위장이 누워진 상태로 일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앉아서 식사를 하도록 진화하였기 때문에 누운 상태에서 위장이 일을 하게 되는 경우는 인류의 역사적으로 정상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위에서 소화를 하기 위해서 위액을 분배하게 되는데, 이 위액이 누운 상태에서는 거꾸로 흐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위의 식도의 위치의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위의 액과 소화 효소들이 이 식도를 통해 흐르게 되는데 누운 상태의 위는 식도의 위치가 아래로 가게 되고 이 경우 위액은 중력에 의해서 역류를 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속스림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역류하는 위액은 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 장기에 염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를 의학적으로 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주로 과식으로 인한 과도한 위산 분배와 위에 설명한 식사 후 눕는 습관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주의를 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까지 발생하 지 않더라도 식후 눕게 되면 위장기능에 무리가 가서 각종 위와 관련된 질병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기능이 저하되면 영양 섭취와 소화에 문제가 생겨 2차적인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밥 먹고 바로 잠드는 습관도 뇌와 위에 무리를 줍니다. 식후에 잠들면 잠자는 동안 뇌에 원활이 혈류를 공급하지 못하고, 혈액들이 위의 소화활동을 위해 활용되게 됩니다. 그래서 야식은 뇌 질환에 2차적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자면서 위가 활동을 하게 되면 수면의 질은 매우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 컨디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이 상당히 큽니다.

 

야식을 드시는 경우라도 적어도 취침시간과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밥먹고 단순히 눕는 시간은 위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30~1시간의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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