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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옥 경제학자님의 신간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를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1부 돈과 전쟁 + 2부 대항해시대와 글로벌 경제 


1부에서는 다양한 전쟁 사례들의 승패가 국가 금리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2부에서는 대항해시대 이후 글로벌 경제화돼가는 과정과 화폐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와 투자의 관계를 다루며, 금리가 높은 국가들이 해외 투자 유치가 어려워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는 현상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국가나 기업 간의 협력이 중요해져서, 아무리 자체 자금력이 뛰어난 회사도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투자나 대출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투자를 받지 않고 자체 자금력만으로 운영을 해가고 있는 중견 이상의 기업이 있다면, 회사의 가치에 비해 운영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금리가 낮아져서 대출에 좋은 환경이 된다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의 이자부담의 위험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이나 운영이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 투자자들도 기업들이 이자 위험부담 적어, 적극적으로 운영을 진행하고,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야 주식 등을 통하여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국제 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고, 금리 인상은 경제 불황을 가져오게 됩니다. 2008년 미국 FRB(미국 중앙은행, 미국의 금리 조정을 맡는다)에서 양적완화(금리인상)를 선언한 것이 세계경제위기를 예상하게 한 이유기도 합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1부와 2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산업혁명 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져 왔음을 역사적으로 조망하며, 다시 한번 금리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3부 산업혁명과 생산 혁명 + 4~7부 혁신과 과감한 투자 


3~7부에서는 산업혁명과 경제변화를 주도하는 혁명의 역사들을 바탕으로, 혁신이 어떻게 기업과 국가를 살리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과 국가의 적극적인 경제운영이 있는 곳에 투자가 들어가게 되고, 이러한 운영방침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국가는 더욱 적극적인 경제활동과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이 투자자라면 이러한 기업이나 국가에 투자를 해야 하며, 기업이라면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새로운 기술들은 가속도를 받아 점점 변화가 빨라지고 있고, 이러한 변화의 맥락을 잡아서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못하는 기업은 빠르게 도태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과거보다 더욱 발 빠른 미래의 변화를 읽는 능력과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같은 스마트폰 메신저가 생긴 지 10년 정도가 되었는데, 과거의 어떤 10년 보다 생활상이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폭은 앞으로 점점 더 줄어들 것이고,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거나 따라가지 못하면 어떤 기업이라도 빠르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ex 모토로라)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변화 적응성이 중요해지게 됩니다. 

이상으로 홍춘옥 경제학자님의 신간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를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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