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 에드워드 소프 (책 요약)

 

전설적인 투자자 에드워드 소프의 책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의 내용을 정리 요약했습니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요약

 

에드워드 소프의 투자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기 자신의 역량을 분석한 뒤, 거기에 맞는 투자 기회를 찾아라’ 입니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에서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4파트로 나눠서 설명 합니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파트 1: 정보를 얼마나 일찍 얻었는지 평가하기

 

일반적으로 정보가 퍼지는 방식은 먼저 제한된 관련인물 소수에게, 그리고 일부 관련 집단에게, 마지막으로 대중에게 퍼지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 즉 돈이 되는 정보라고 할 지라도 대중에게 퍼진 정보는 이미 관련 인물이나 단체에 의해 활용이 끝난 정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혹은 만에 하나 가치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대중 중에서도 이를 최초로 접하거나, 아직도 활용할 부분을 발견해 낼 수 있는 소수에 의해서만 정보가 소모되는 식으로 마무리됩니다.

 

 

 

 

 

좋은 정보라고 판단되는 것을 접했을 때, 정보 자체의 내용은 떼어두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판단해야 하는 것은 이 정보를 내가 어느 단계에서 내가 접한 것인지 입니다. (단계 1: 관련 인물 소수, 단계 2: 관련 집단 소수, 단계 3: 대중) 만약 자신이 그 정보와 관련된 어떤 역할이 전혀 없다면 3단계 대중에서 접한 정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에 대한 판단은 자신의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쉽기 때문에, 가능한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3번째 대중 단계에서 접한 정보라면, 대중 중에서는 자신이 일찍 접한 정보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자기 나름의 분석 방법이나 활용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는 정보라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파트 2: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산을 판단하기

 

감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이 좋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충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온 감이 아닌 경우 기대심리에 따른 잘못된 판단이 들어가기 쉽습니다.

 

일단은 감적인 부분이나 감정적인 부분을 전부 제거하고 철저하게 객관적 데이터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 부분만 철저히 지키더라도 변덕이나 감정, 선전 등에 휩쓸리는 많은 투자자들보다 우위에 있게 됩니다. 사실 투자자가 감정을 배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이성적으로만 판단 할 수 있는 소수의 투자자만 살아남게 됩니다. 심지어 논리성과 분석적인 면으로 봤을 때 꼭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기대감정에 따른 긍정적인 해석이 조금이라도 들어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철저한 자기 검토가 필요합니다. 또 항상 자신의 정보와 판단력은 틀릴 수 있음을 염두 해 두어야 합니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파트 3: 경쟁력 있는 분석 방법 소화해 내기

 

시장에는 많은 분석법이 나와 있습니다. 에드워드 소프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분석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분석법들은 분명 유용한 정보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들은 각자의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서 개발된 방법들이기 때문에, 타인이 그대로 따라 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적습니다. 자신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분석법들을 종합하고 응용할 때 수익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많은 분석법들을 공부하고 적용해 보면서 자신만의 분석법을 치밀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파트 4: 남들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었다면 빠르게 행동하라

 

파트 1에서 정보를 남들 보다 먼저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정보를 빠르게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가 다른 곳에 퍼져 소모되기 전에 먼저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투자에 있어서 투자 관련 정보가 새어나가는 속도는 매우 빠르고, 그 정보에 반응하여 가격이 변화는 속도는 매일 또는 매초 만에 격변합니다. 때문에 좋은 정보를 얻은 순간 바로 분석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정보가 언제까지 유용한지는 분석을 해보아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투자자가 자기보다 늦게 정보를 접하더라도, 자기 보다 빨리 분석하여 행동에 옮겼다면, 자신의 투자 차례는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에드워드 소프의 책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의 내용을 정리 요약해 보았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방법들은 책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