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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흰자가 노란색일 때를 황달이라고 하는데 질병과 연관된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오늘은 눈흰자가 노란색인 원인과 주의점, 관련 질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눈흰자 노란색 발생 개요

 

철분 등이 포함된 단백질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 세포인 담즙색소를 빌리루빈이라고 합니다. 이 빌리루빈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정상수치를 넘어가거나, 배출이 되지 않으면 눈의 흰자가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눈만이 아니라 피부 등에서 노란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은 일반적으로는 간이 해독을 한 뒤에 담즙을 통해 배출됩니다.

 

 

 

눈흰자 노란색 증상

 

1)    피부가 먼저 노란색을 띄다가 눈흰자까지 노란색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의 경우 노란색 과일, 당근, 오렌지 등 비타민 A를 많이 섭취했을 때도 손발이 노래질 수 있습니다.)

 

2)    소변색이 빌리루빈이 섞여 나오게 되어 짙은 노란 색으로 나옵니다.

 

3)    경우에 따라 빌리루빈이 담즙 배출 통로를 막아버려서 변을 보았을 때 색이 연해질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흰색이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4)    경우에 따라 빌리루빈이 담즙 배출 통로를 막아버려서 피부에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성분들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눈흰자 노란색 원인

 

1)    신생아에게 생기는 피부 황달의 경우 모유수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아직 간기능이 완숙되지 못하여 빌리루빈을 충분히 해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면 금방 나아지며, 특별히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2)    갓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생리적 피부 황달이라고 하여 태어나고 3일이 지났을 때 강하게 나타나고 1,2주 사이에 증상이 없어집니다. 이 경우 대변과 소변 색은 정상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2주 이후에도 나타난다면 질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의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청력적 질병이나 뇌성마비까지 올 수 있습니다.

 

 

3)    염증관련 질병, 특히 담도염의 경우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보통 복통과 열을 동반합니다.

 

4)    기운이 없고 체중이 급격이 줄면서 발생하는 황달은 종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간 혹은 간 주변의 장기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5)    식욕이 없고 구역질이 나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에는 간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6)    감염성 질병의 경우에도 황달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7)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약이 있다면 부작용으로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 성분을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8)    기타 장과 관련되거나 소화기관에 관련된 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9)    갑상선관련 질병의 경우에도 황달이 발생합니다.

 

10)  다른 증상이 없고, 눈 흰자 일부에 노란 점이 생긴 경우는 검열반이라고 하여 눈 자체에 염증 등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이물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흰자 노란색 치료 및 관리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달이 피부를 벗어나 눈 흰자까지 퍼진 경우는 이미 병이 진행 된 경우가 많으므로 서둘러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가족들은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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