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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는 가벼운 병이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다래끼의 초기증상과 올바른 관리법 주의할 점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다래끼의 종류
다래끼는 눈물 분비샘에 염증에 의해 발병하는 증상입니다. 크게 아래와 같은 2개의 종류가 있습니다.
1) 일반 다래끼(hordeolum)는 ‘겉다래끼’와 ‘속다래끼’가 여기에 속하며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다래끼입니다. 대다수의 다래끼가 이에 속합니다. 겉다래끼의 경우 눈꺼풀 표면에 발생하는 다래끼입니다. 증상은 부어 오르거나 가려우며, 붉은색을 띄고 심하면 통증이 느낍니다. 일반적으로는 쉽게 낫지만 관리를 못하여 속눈썹 근처로 감염이 확장되는 경우는 오래가거나 재발의 위혐이 있습니다.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에 농양점이 발견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2) 콩다래끼(chalazion)은 세균 감염과 관계 없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눈물샘의 일부가 막혀 염증 작용을 일으키는 경우 입니다. 관리를 잘 못하면 콩다래끼의 염증으로 세균감염이 일어나 일반 다래끼 증상이 합쳐지는 수도 있습니다.
다래끼 치유&관리법
1) 대부분 자연 치유되나 더움 찜질을 해주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2) 항생제 연고를 발라 감염이 퍼지지 않게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농양이 있거나 심할 경우는 반드시 병원 진단을 받아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잘못하면 딱딱하게 굳거나 피부를 절개해야 하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면봉으로 눈꺼풀의 고인 액들을 잘 닦아줍니다.
5) 만성 다래끼의 경우 혹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병원에 가서 절개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절개시술의 경우 눈꺼풀 뒤쪽에 위치하면 흉터는 없으나 눈꺼풀 앞쪽의 경우 흉터가 다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6) 같은 부위에 계속 발생하는 콩다래끼의 경우 피지샘암(악성종양)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꼭 조직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7) 다래끼가 나아지고 있다고 고름을 짜주거나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대로 나두는 것이 좋습니다.
8) 모든 염증 관련 병에는 술을 자제 하셔야 합니다.
지속적인 다래끼의 경우 꼭 병원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눈 다래끼는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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