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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거리고 어지러운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 증상이 있습니다

 

오늘은 증상에 따른 어지럼증의 원인과 주의점, 관련 질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지럼증 개략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한 해 발생한 어지럼증 병원 방문객의 숫자는 약 76만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훨씬 많은 수치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크게 나누면 귀 등의 몸의 위치측정과 운동감각을 담당하는 말초전정기관의 이상이 약 40%, 실신성어지럼증의 증상이나 균형장애의 문제가 약 25% 그 외 정신적 문제가 15% 정도의 비율이며 나머지 10%는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증상에 따른 어지럼증의 원인

 

1)    피로가 쌓여 있거나 멀미 등이 발생할 만한 행동을 했을 경우, 혹은 높은 곳에 올라가는 등 감각기관에 자극이 많이 가해져 있을 경우 어지럼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시적 경우로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나아집니다.

 

 

2)    회전하는 듯 느껴지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의 어지러움의 경우 회전성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고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대다수 말초성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세를 바꿀 때마다 어지러움이 일어난다면 말초성어지럼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말초성어지러움이 심해지면 난청이나 이명이 나타날 수 있고, 두통, 치통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언어장애나 운동장애가 오기도 하며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증세가 악화되기 전 적절한 병원치료가 필요합니다.

 

 

3)    중심 잡기가 어렵고 서거나 걸을 때 너머지는 경우가 많은 경우 중추성어지럼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추성어지럼증은 마치 술을 마신 사람처럼 몸이 가누어지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어지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균형을 담당하는 뇌부위에 뇌경색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며 수면 중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진료가 중요합니다.

 

 

 

 

4)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는 경험이 자주 든다면 실신성어지럼증일 수 있습니다. 뇌의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하는데 혈액순환적인 문제와 관련된 질병의 초기 증세 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병원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5)    머리 속이 도는 것 같고 붕 뜨는 느낌, 혹은 자신이 몸에서 분리되는 느낌을 받는 다면 공황장애, 불안장애, 공포증 등의 초기증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심리적 질환과 관계됨으로 초기에 발견하여 진료를 받는다면 비교적 치유경과가 좋습니다.

 

 

6)    수시간 이상 어지럼증을 느끼고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어지럼증을 느끼면, 귀에 바이러스가 들어간 전정신경염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염증이 없는 쪽의 귀를 바닥에 대고 누워있을 경우 증상이 완화 됩니다. 일반적으로 큰 병은 아니고 자연 치유 될 수 있으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7)    갑작스럽게 발작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한쪽 귀가 잘 안 들린다면 달팽이관의 이상인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귀안에 가득 찬듯한 느낌도 들고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한번 발생하면 재발이 많고 운전중이나 위험한 상황에서 발생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치료가 늦어지면 청력장애가 되기도 하여 초기 진료가 중요합니다.

 

 

혈관 관련 질환이나, 음주나 흡연, 비만 등의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의 어지럼증은 더욱 위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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