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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지식에 관한 이야기, 채사장님의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을 요약 정리해보았습니다.
지대넓얕 제로 '프롤로그' 파트 요약
프롤로그에서는 파잔이라는 의식을 소개합니다. 파잔은 서커스단이 새끼 코끼리를 길들이는 잔인한 방법입니다. 새끼 코끼리를 묶어두고 몇일 동안 때리고 굶기어 트라우마를 만들어냅니다. 많은 코끼리 들이 죽어 나가지만, 그중에 살아남는 코끼리는 서커스단원에게 복종하며 돈벌이 생산 수단이 됩니다. 채사장은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는 서커스단원이었고, 어딘가에서는 파잔을 당한 코끼리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코끼리처럼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의문을 던지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영혼을 부서트리거나, 서커스 단원 처럼 세상에 의문을 던지는 자들에게 정신차리라며 훈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대넓얕 제로 '우주' 파트 요약
우주의 크기를 생각할때 인간은 쉽게 초라해집니다. 천문학자들이 허무함을 느끼고 자살을 한다는 것처럼 인간은 우주에 비해 너무 외소하고 의미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우주를 4차원, 5차원, 6차원, 7차원 넘어까지 상상해 본다면 인간은 먼지라고도 부를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를 인지하고, 이러한 거대한 우주를 가늠하고 성찰해내는 인간은 '우주의 내적 자아성찰'일지도 모릅니다.
4대 성인의 등장
4대 성인은 예수, 소크라테스, 고타마 싯다르타 (부처), 공자로 여겨집니다. 이들은 약 2500년 전 축의 시대라는 시기에 비슷하게 등장입니다. 이 시기는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인간이 거대한 사회를 구성하는 초기단계였고, 전쟁과 정치 사상 등이 급격한 변화를 보이던 시대였습니다.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핵심 주제 '일원론'에 대하여.
현대 사회는 플라톤 이후의 서양의 세계관인 '이원론'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원론이란 나라는 자아와 세계가 둘로 나뉘어, 세상이 따로 있고, 내가 따로 있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채사장은 동양 및 서양의 초기 세계관인 '일원론'을 다시 음미해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불교의 일체유심조, 우파니사드의 범아일여, 노자의 도(세계) 덕(자아)의 일치, 그리고 양자역학의 관찰자와 세상이 분리되어있지 않다는 발견까지, 세계와 자아가 둘이 아니라는 일원론의 세계관은 현대와 과거를 이해하는 또다른 중요한 맥락이 되고있습니다.
이상으로 채사장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를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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