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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기쿠치병(기꾸찌병)은 1972년 이 병을 발견한 일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병명입니다. 아직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희한하게 동양 쪽에서 많이 발견되고 서양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됩니다.
기쿠치병(기꾸찌병) 증상
1) 림프절이 부어 오르게 되며 일반적으로 목 림프절이 부풀러 오릅니다. 발진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2) 열을 동반한 몸살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관절 부위가 아프고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4) 심리적으로는 식욕이 없고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젊은 여성의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30~40% 환자는 반점 모양의 발진을 동반합니다.
7) 가끔 구토와 설사 등의 위장관련 증상을 나타나기도합니다.
기쿠치병(기꾸찌병) 원인
명확한 기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추측되는 원인은 바이러스 등의 감염물질이 면역기관인 림프절을 괴사시켜 발생한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기쿠치병(기꾸찌병) 증상이 발견될 때 조심하여야 하는 부분
기쿠치병 자체는 4달 안에 감기처럼 관리를 잘하면 자연 치료되는 병입니다. 비스테로이성 진통제 등을 처방 받아 치료하는 경우 큰 무리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꾸찌병의 증상 중 하나인 림프절이 부풀러 오르는 증상은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 같은 병들의 초기증세이기도 해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목감기 증세에 림프절에 발진과 부풀러 오름이 있다면 정확한 병원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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