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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뒤꿈치 통증의 대다수 원인이 되는 근저족막염 (족저근막염)에 대해 쉽게 풀어 총 정리해 보겠습니다.

 

 

 

 

근저족막염 (족저근막염) 개념

 

족저근막이라는 것은 발 뒤꿈치에 위치한 뼈를 감싸서, 발 앞쪽의 발가락 사이들까지를 커버하고 있는 두꺼운 띠 같은 섬유막입니다. 주 기능은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운동에 도움을 주어 발을 들어올리는 역할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발의 모양을 유지시켜 줍니다. 여기에 손상을 입어 염증염 생긴 것이 근저족막염 (족저근막염)입니다. 증상은 주로 발 뒤꿈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근저족막염 (족저근막염) 증상

 

모두 같은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아래 일부 증상이 섞이거나 일부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1)    자고 일어나서 발을 디디었을 때 가장 강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발 뒤꿈치에 자극이 가해지거나 건드리거나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3)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움직이는 경우에 다시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서있을 때 뻣뻣하고 저녁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임으로 서둘러 병원의 적절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근저족막염 (족저근막염) 원인

 

1)    평발이신 분들이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또 평발이 아니라도 발의 형태나 구조가 일반적인 사람과 다른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과한 운동이나, 군대에서의 행군 중에도 발생하며, 발과 관련된 과도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맨발로 딱딱한 바닥 위에서 하는 운동들 (에어로빅)등이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과체중일 경우에도 쉽게 발생합니다.

 

4)    앉지 못하고 장시간 서있는 일을 하는 안내원, 판매원, 캐셔 분들에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5)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이나, 하이힐이나 킬힐등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6)    염증 관련 질병(관절염 등)이나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저족막염 (족저근막염) 예방 및 치료

 

1)    비만의 경우 걸리기가 쉬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2)    하이힐이나 발에 무리가 가는 신발을 자제하고, 사이즈가 맞고 쿠션이 많은 신발 위주로 사용합니다.

 

3)    충격이 잘 흡수 되지 않는 신발로 장기간 조깅을 하지 않습니다.

 

4)    만성이 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성공 확률이 높으며,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자세 등의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이 긴 만큼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의사의 조치를 생활화 하여 따릅니다.

 

 

5)    통증이 있는 경우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6)    틈나는 대로 발을 부드럽게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고, 운동 전에도 반드시 발 스트레칭을 먼저 시행합니다.

 

7)    병원 치료는 보통 약물 처방보다는 발 뒤꿈치를 보호하는 보조기 사용이나, 평소 생활관리를 돕는 방안을 제시해주고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 할 수도 있고 아주 만성일 경우 휴유증이 남는 수술을 진행 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 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진료와 함께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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