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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의 원인, 주의점, 등 정보를 총정리 요약해 봅니다.
흰머리 개요
흰머리는 보통 나이가 들면 생기는 정상적인 노화현상 중 하나이지만, 10대 때부터 흰머리가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흰머리는 멜라닌 색소와 관련이 있는데, 어릴 때는 세포의 멜라닌 색소 합성이 활발하여 머리카락 색이 짙고 흰머리가 적은 반면, 나이가 들면 멜라닌 합성하는 세포들이 많이 죽어있고, 활성도 활발하지 못해 머리 색이 옅어지고 흰머리가 자라게 됩니다.
흰머리가 나는 순서는 일반적으로 좌우 측면부터 나게 됩니다. 그 다음 정수리 쪽으로 나는 것이 보통이고 뒷머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뒷머리 이후에는 수염 부위부터 눈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의 다른 신체 털은 하얗게 되지 않습니다.
보통 청소년이나 젊은이에게 나는 흰머리를 ‘새치’ 라고 하지만 새치와 흰머리는 똑 같은 증상입니다. 어릴 때부터 흰머리가 나는 사람은 유전적으로 새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릴 때 흰머리가 난다면 특이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점검이 필요로 합니다.
흰머리와 달리 머리카락 일부의 부분적인 백발을 나타내는 경우 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백모증이라는 증상으로 다른 질병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희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기전으로 흰머리와 스트레스의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와 흰머리의 연관성은 있는 것으로 확인 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기전은 스트레스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지 못하게 하고, 모근의 혈관이 수축되어 발생 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흰머리는 뽑는 다고 해도 흰머리를 발생시키는 모근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염색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염색약의 아니린이라는 색소는 피부흡수율이 높아 축척되면 눈이나 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심할 경우 현기증, 난청, 등의 증상이 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검정색이 아닌 컬러 염색의 경우 아니린 색소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염색약의 과산화수소는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고 머리 건강을 안좋게 만듭니다. 가능한 염색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염색이 꼭 필요한 경우는 부분 염색을 하고 두피에 염색약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눈썹 염색으로 색상을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두피 염색 보다 더 위험하고 몸에 안 좋습니다.
현재까지 흰머리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뿐입니다. 한번 흰머리가 난 모근에서는 다시 검은 머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혈액 순환을 위해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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