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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말하기 전문가들이 극찬한 ‘말센스’의 책 내용을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말센스: 대화의 중심이 되려고 하지 않기
사람은 무의식 적으로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은 욕구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소통하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욕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잘 들어주는 사람은 드물어집니다. 대화를 잘하는 첫 번째 방법은 이렇게 잘 들어주는 소수의 사람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잘 들어주는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말을 줄이는 것과는 또 다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정말 관심이 있다면 말을 많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 자신은 없습니다. 만약 정말 이러한 방식으로 들어줄 수 있다면, 상대방은 당신의 대화 방식에 많은 감명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스스로 대화의 주인공이 자리를 상대에게 넘겨주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말센스: 상대를 가르치거나 바꾸려 하지 않기
상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다 보면은 참견을 하고 싶어 집니다. 분명 조언이 필요한 순간들도 있습니다. 상대가 조언을 요청할 때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조언을 요청했음에도 자신이 조언을 해 주었을 때 ‘지나친 참견’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조언을 부탁해서 조언을 해주었음에도 말입니다. 그래서 조언을 요청하더라도 조언을 거절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몇 번 더 요청했을 때 조언을 해주면 그때는 상대가 조언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주의 유명한 명상 지도자 아잔브람은 친절함이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판단으로 상대가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상대에게 이야기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가 있는 그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식은 공감과 이해입니다. 모든 사람은 한정된 경험과 정보들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한정된 지식과 지혜들은 이 거대한 세상을 이해하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항상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함부로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세 번째 말센스: 호기심을 담아 질문하기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화의 주인공으로 올려놓았다면 자연스럽게 상대의 대화에 질문을 하게 됩니다. 물론 반드시 상대방은 대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상대의 이야기와 균형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도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상황에서 호기심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상대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시각에 대해, 자신의 시각을 벗어난 세상을 간접 체험해 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많은 질문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호기심 어린 질문은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게 됩니다. 상대에게 자신이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고,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말센스: 잘 모르는 것을 부풀려 아는 척하지 않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대화의 소재가 그쪽으로 흘러가거나, 상대가 무언가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면 자신이 아는 작은 부분을 바탕으로 정보들을 재 조합하여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이유가 됩니다. 또 한 잘못된 정보를 알게 된 상대가 인터넷 등에서 찾은 정보보다 확신하게 되어 상대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말을 하지 않도록 알아차리고 주의를 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말센스: 필요한 말도 반복하지 않는다
아무리 꼭 해야 하는 말이라도 반복해서 하면 강조가 됩니다. 이 강조가 필요한 경우도 분명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강조는 강요로 받아 드려 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장이 강한 사람과 대화하기 불편해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스스로 뚝심이 강한 것은 존중해 줄 수 있지만 그 뚝심을 자신을 향해 반복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참아주기가 힘듭니다.
여섯 번째 말센스: 옳고 그름을 가르지 말고 친절함을 택하기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대화 중에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옳다고 규정하고 싶어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이 판단 기준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준과 판단 알고리즘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가르다 보니 실제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머릿속의 고집들의 싸움이 됩니다.
이 고집을 내려놓는 단순한 방법은 상대의 기준과 내 기준이 다르다는 걸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꾸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적인 대화가 아니라면 대화의 목적은 사교입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존중과 친절함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일곱 번째 말센스: 실수는 인정하고 고친다.
대화를 하다 보면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석에서 판단하여 즉석에서 말을 뱉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실수가 생길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나 잘못된걸 인지 하더라도 분위기나 감정에 몰려 실수를 인정하지 않거나 덮고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거나, 수정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이 용기는 항상 안 좋은 상황을 예방해 줍니다.
제 나름대로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구매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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