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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잘못 이해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집어 주는 책팩트풀니스를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팩트풀니스 요약정리

팩트풀니스는 세상을 오해하게 만드는 10가지 요소를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간극 본능

 

첫째는간극 본능이라는 오해입니다. 단순히 말하면 이분법적 사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중국과 일본과 한국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라고 할 때 각 국가들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하지만 표현을 “아시아 국가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라고 바꾸게 되면 각 국가들 간의교집합인 아시아에 의해서 겹치는 간극이 사라집니다. 이렇게 단지 미디어의 표현 방식이나 사고의 방식에 따라 교집합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간극 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즉 실제 현실에서 대상과 대상을 분명하게 갈라져 있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가르는 것은 인식의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뉘는 것이 아닌 빨간색에서 파란색 사이에 무수한 명도에 그러데이션이 있다는 것을 환기하여야 합니다.

 

 

 

2) 부정 본능

 

부정 본능이란 사람들은 부정적인 특성에 집중을 하여 실제 사실보다 부정적으로 현실을 파악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디어들도 좋은 소식들 보다는 안 좋은 사실들을 보도하지만, 이것은 부정 본능 때문이지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뉴스 등의 미디어의 특성으로 인해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세상이 나아지고 있더라도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경우 중간중간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뉴스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보고를 할 뿐 나아져가는 부분을 캐치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과거의 아픔이 퇴색되면서 과거를 추억으로 만드는 과정에서미화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 작용에 의해 세상이 나빠진다는 판단을 할 수 있으나 살아가는데 이러한 태도는 그다지 도움이 되는 태도가 아닙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세상에 대해 좋아지는 쪽, 감사하는 쪽을 자주 생각하여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합니다.

 

 

 

3) 직선 본능

 

세 번째는 직선 본능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상승하는 모든 것들이 직선 그래프처럼 올라간다는 착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영어 공부를 1년을 하면 1년만큼의 실력이 올라가고, 2년을 하면 그 두 배로 실력이 올라간다는 착각입니다. 실제 실력 향상은 S자 곡선으로 혹은 가속도에 의한 급증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1+1 2라는 단순 명쾌한 수학과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오히려 직선적으로 상승하는 그래프는 매우 드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4년까지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러나 20살이 되어서 24살이 될 때에도 그때와 같은 성장 속도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우리는 종종 이 복잡한 그래프 대신 단순 명쾌한 직선 그래프를 사용합니다. 세상을 왜곡하여 보지 않도록 이러한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4) 공포 본능 + 크기 본능 + 다급함 본능

 

공포 본능과 크기 본능 다급한 본능은 다 실제 사실보다 과대해석을 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우리는 상황에 따른 감정에 의해 쉽게 왜곡되어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수능을 망치게 되면 자신의 인생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물론 수능 망치고 재수를 하게 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인생 자체가 끝나거나 앞으로의 삶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이 공포에 의한 혹은 감정에 의한 왜곡입니다.

 

 

 

이렇게 감정에 매몰되어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정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고 탈 동일시하여 관조할 수 있는 능력일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또는 정확하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이성을 사용해 수치적으로 계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일반화 본능 + 단일 관점 본능

 

이것은 흔히 말하는 일반화의 오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제한적인 사실과 경험들만 겪게 되고 그 경험과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판단하게 됩니다. 필연적으로 적은 표본 데이터만으로 훨씬 큰 세상을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화는 어느 정도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사용될 수밖에 없는 인지 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극복하고 세상을 왜곡 없이 보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표본 데이터와 겪은 사실들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한계뿐만 아니라 권위가 있는 전문가들 또한 각각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왜곡이 심해지만 어떠한 이념이나 사상을 절대적으로 따르게 되어 세상의 현실과 단절될 위험이 있습니다.

 

 

 

 

7) 비난 본능

 

문제가 발생했을 때 희생양을 찾는 본능을 뜻합니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기까지는 세상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한잔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도 그 커피가 재배되는 농장, 노동자들, 자본력, 수입해 오는 절차, 그 시간에 그 장에서 그 커피가 있고, 자신이 그 타이밍에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오기까지의 수도 없는 원인들이 겹쳐 있습니다. 때문의 문제의 해결법을 찾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누구의 탓이나 무엇의 탓을 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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