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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의 성분을 분석하여 효능과 부작용 (주의점) 및 먹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로쇠 나무로 메이플 시럽을 만들기 위해 증기 시키는 모습



고로쇠 수액의 효능 

1) 고로쇠 수액의 주 효과는 몸의 수분 공급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이 좋다는 이야기도 이 수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보다 고로쇠 수액은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고 빠른 특징을 지닙니다. 또 물을 의도적으로 많이 마시기는 어려운 반면 고로쇠 수액은 많은 양을 마시는데 거부감이 없는 특징을 가지기도 합니다. 몸의 장기들은 건조해질 때 세균들이 번식하기가 쉽고 혈액이 응고되는 등의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관 관련 병들이나 수족냉증을 예방해 낼 수 있습니다.

 





2) 수분 공급 외의 대표적인 효능은 풍부한 미네랄 성분입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수액은 소화기관을 활성화하고 변비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 덕분에 신경성 위장병에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3)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과 칼륨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칼슘 칼륨은 성장기에 특히 필요한 영양소로 아이들에게 좋으며, 뼈나 치아도 튼튼하게 해 주어 뼈 관련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로쇠 안에 들은 마그네슘 성분이 심적인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감소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4) 아직 과학적인 기전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전통적으로는 노화 예방과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로쇠 수액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로쇠 수액 부작용 

고로쇠 수액은 큰 부작용은 없지만 칼슘과 칼륨 함량이 매우 높아 관련하여 다른 복용약이 있는 경우, 혹은 영양제가 따로 있는 경우 담당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또 평소에 먹지 않는 것을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한잔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고로쇠 수액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로쇠 수액 먹는 법 

1) 처음에는 너무 많은 양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익숙해진 뒤에도 3잔 정도가 적절합니다. 

2) 약 2리터의 물에 20g 정도의 고로쇠를 넣고 약불로 30분 이상 달여 줍니다. 2번 정도 재탕하여 우려 드실 수 있습니다. 

숭늉과 비슷한 맛이 나나 약간 달짝한 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로쇠 수액을 먹게 된 재미있는 유래 등 재미있는 사실을 몇개 소개드립니다.





고로쇠 수액의 재미있는 사실 

때는 삼국시대였습니다. 지리산에서 신라와 백제군 양측 진영이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리산에서 전투를 하다 보니 양측 진영에 식음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고 병사들은 목이 마르고 상당히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다 두 진영이 결전을 하던 날, 날아드는 화살이 고로쇠나무에 꽂히면서 물이 흐르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여기서 병사들은 고로쇠 물을 마시고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 데서 고로쇠 수액을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입니다. 골리수란 뼈에 이득이 된다는 뜻으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했던걸 모르던 시기에 경험적으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민간요법으로는 산후조리, 습진, 신경안정 등에도 사용돼 왔습니다. 고로쇠는 지역마다 맛이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주 생산지는 지리산이며, 높은 곳이나 계곡에서 주로 자랍니다. 고로쇠는 단풍나무 과로 서양에서는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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