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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콜라비의 효능과 특정 경우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어 함께 알아봅니다.
콜라비(Kohlrabi) 개요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하여 만든 교배종 식품입니다. 양배추와 순무의 콜라보라는 뜻에서 콜라비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양배추의 달짝지근한 맛과 순무의 좋은 식감이 합쳐져 뛰어난 맛을 보입니다. 특히 무의 애린 듯이 매운 맛이 사라지고 단맛과 좋은 식감만이 남아 여러 음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양적으로도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C와 수분 공급에 좋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조절하여 고혈압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 생산지는 전남 강진과 해남, 제주도, 전북 익산 등이 있으며 제철기간은 연말 11~12월달 입니다.
콜라비 효능
1) 비타민 함량이 일반 양배추등 엽경채류에 비해 약 5배 정도 높습니다.
2) 영양이 높고 열량이 낮아 건강한 다이어트 제품으로 활용됩니다. (100g에 28칼로리)
3) 콜라비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 항산화 작용을 도와 노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4) 풍부한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 역시 항산화 작용을 하고 항암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5) 암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다량 함류되어 있습니다.
6)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에서 분류한 근거에 따르면 모유수유 할 때 젖몸살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어 B급(A급은 확실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경우이고, B급은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 C급은 아직 이론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 근거를 뜻합니다.) 근거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7) 콜라비는 또한 자주 섭취할 시 종양 증가를 막아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에서 분류한 근거 C급)
8) 또 근육통 등의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에서 분류한 근거 C급)
9) 몇몇 임상 연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에서 분류한 근거 C급)
10) 안좋은 콜레스트롤 배출과 좋은 콜레스트롤 수치를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고 있습니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에서 분류한 근거 C급)
콜라비 부작용 (주의점)
콜라비에 풍부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갑상선 관련 약을 복용하시는 분의 약 성분과 안좋은 상호작용을 이르킬 수 있어 담당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콜라비 고르는 법
콜라비는 조직이 매우 딱딱해서 손질이 어렵고, 손질 중 손을 다치는 사고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클수록 단단하여 손질이 어렵고, 보통 어른 남성이 충분히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크기 (테니스공 정도) 정도가 양질의 크기로 봅니다. 껍질을 잘 살피면 가끔 균열이나 반점이 있을 수 있는데 상태가 좋은 것이 아니므로 피하고, 만져 보았을 때 보송한 느낌이 있고 초록 빛이 강한 콜라비가 양질로 판단 받습니다.
콜라비 손질 법 & 콜라비 보관법
콜라비를 비롯해 흙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비는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잎과 잎줄기를 칼로 잘라내고, 껍질도 영양이 많으므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사과와 마찬가지로 깎으면 되나, 사과 보다 훨씬 단단하여 다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콜라비는 잎을 제거하고 키친타월이나 비닐로 쌓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신선한 콜라비의 보관 가능 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입니다. 이미 손질을 한 콜라비는 잘린 단면을 랩으로 쌓아 건조를 막고 가능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콜라비는 냉장 보관이 아닌 냉동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냉동 보관을 할 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물에 약 3분간 데칩니다. 그리고 꺼내서 바로 찬물에 넣어 식힌 뒤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콜라비 활용법 & 드시는 법
1) 현미나, 우유와 함께 드시면 궁합이 좋습니다. 콜라비의 소화를 돕는 효소가 우유의 채네 칼슘 흡수를 도와주고 현미의 소화를 돕습니다.
2) 줄기는 일반적으로 샐러드에 활용하거나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3) 잎은 쌈으로 먹거나 갈아서 녹즙을 내어 건강음료를 만들어 먹습니다.
4) 그 외 수프, 생채무침, 김치나 짱아찌, 피클, 말랭이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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