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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내면소통이라는 책에서..

"특정한 감정 상태는 특정한 근육의 움직임을 위한 사전행위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서 얼굴근육이나 몸의 여러 근육을 수축시키는 일종의 움직임 자체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감정 상태의 유발이 표정을 바꾼다기보다는 얼굴의 표정근육이 특정한 형태로 수축하는 것 자체가 감정의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겠다. 이것의 의미는 얼굴근육을 포함해서 몸의 여러 근육을 완전히 이완시킨다면 감정 유발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온화한 표정을 짓고 완전히 이완된 턱근육, 목과 어깨근육을 유지하면서 분노나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제가 회사에서 평소보다 부정적 감정이 올라오는 이유가 의도적으로 얼굴표정이 굳히고 긴장해 있기 때문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회사나 일상에서 미세히라도 미소를 짓고 이완시키다보니 기분이나 감정상태가 훨씬 좋아져서 신기하고 놀라고 있습니다.

일상에 짜증이 올라올때도 일부로 표정을 조정하니 감정 컨트롤이 훨씬 쉬워졌고.. 사실 이건 웃어서 행복한거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흔한 팁이고 어디서 들어본 팁이긴 하지만, 그원리를 이해했을때, 그리고 스스로 마음에 와닿았을때 실생활에 적용하는게 이렇게 다르구나라고 또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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