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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4개의 명작 미드를 엄선해 골라 보았습니다. 주관적인 평가를 최대한 자제하고, 세계적으로도 평이 좋으나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로 골라 보았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1 : 길모어 걸스

 

길모어 걸스는 미국 타임즈에서 최고의 미드로 선정한 고전 미드입니다. 고전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길모어 걸스가 약 2000년 부터 2007년 까지 방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2016년 11월에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배우들을 섭외하여 새로운 시리즈가 제작되었습니다. 

 

 

 

장르는 코메디이지만 진지한 내용도 많이 담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성장을 담는 이야기들이 뻔해지기 쉬운 반면, 현실적이면서도 참신한 이야기들이 감동적이고 인상깊습니다. 주로 대화하는 장면을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대사가 매우 빠르고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등장인물들의 발음이 뛰어나 영어 공부용 미드로도 많이 추천 됩니다.

 

 

2016년작을 제외하고는 매우 오래된 미드이지만, 지금 봐도 연출의 어색함이 없고, 스토리도 진부하지 않아 미드계의 클래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성장에 대한 드라마이지만 적절한 유머들이 어울려져 코메디용으로도 감동용으로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2: 기묘한 이야기

 

두번째로 소개드릴 미드는 기묘한 이야기 입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미드라서 굳이 소개드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명작 반열에 오르는 미드라는 점에서 한번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한 미스터리 장르의 미드입니다. 마을의 소년이 행방불명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년의 행방을 쫒는 마을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음모, 미스터리 등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원작도 1980년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아도 진부하지 않은 스토리 플렛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도 인기가 대단했지만 지금은 드라마가 더 높이 평가될 정도로, 원작을 능가하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감독 특유의 극의 긴장감을 유지해 주면서도 답답하게 끌고 가지 않는 실력이 일품입니다.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한번 살펴볼 미드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3: 더 크라운

 

더 크라운은 골든 글로브의 작품상을 받을 정도로 평론가들 사이에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한국에는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넷플릭스 대표작으로 언급될 만큼 인기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영국의 왕실 엘리자베스 2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근현대의 인물로 왕위에 오른 뒤 20대 어린나이에 사망한 역사적 인물입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음모론들과 정치적 배경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스토리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정치적인 음모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인간으로서의 삶과 러브 스토리, 그리고 그녀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잘 묘사합니다. 아름다운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영상미도 뛰어납니다. 세심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듯 합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4: 심야식당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미드는 심야식당입니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래 처음으로 드라마로 나온 곳은 일본이었는데,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그대로 섭외하여 넷플릭스 시리즈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작은 1인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과 손님들에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간에만 오픈하는 식당이라는 컨셉으로, 방문하는 손님들도 야간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 특이한 사연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식당 이야기이지만 음식들이 특별히 맛있거나, 주인장이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고, 담담하면서 소박한 매력의 음식들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도 그만큼 담백하게 끌어내려고 노력한 듯 보이지만, 일본 원작 드라마에 비해 넷플릭스 버전은 드라마적 요소가 더 많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 배우 고아성씨가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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