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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가게의 마케팅 방법을 알아봅니다. 우선 손님이 들어오면 환영한다는 이미지를 주어야 합니다.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무료 시음을 제공해 준다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주어 고객이 환영받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지 시켜줍니다. 그러나 고객과 친밀함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친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객은 자신이 존중받기를 원하는 것이지 직원과 친구가 되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몇몇 음료 가게는 단골손님을 만들기 위해 지나치게 친밀하게 대하려 하지만, 이렇게 유지되는 손님은 소수일 수밖에 없고 마치 친구를 보고 싶어 찾아가는 정도의 가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개인적 소통을 바라지 않는 대다수의 고객을 쫓아내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물론 동네의 분위기나 주변 거주민들의 성향에 따라 필요한 가게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치열한 상업시장에서는 좋은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고객을 긴밀하게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불만을 직접 말로 전달해 주는 고객은 매우 적고 그들의 행동이나 표정에서 불만이나 불편한 부분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른 적극적인 변화와 분석이 필요로 합니다. 또 기본적으로 음료의 재질과 커피 원두 등을 엄선하고 그 엄선되는 과정을 고객에게 보여주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좋은 재질 자체가 좋은 광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음료 가게를 포함해 적용할 수 있는 ‘선전 구호 문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모든 말과 글은 선전 구호 문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잘 쓰기 위해서는 그림이 그려지듯 구체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멋이 있는 말이라고 해도,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말은 사람들의 인식에 남기가 어렵습니다. 글만 보고도 이미지가 나올 수 있어야 좋은 선전 구호 문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쁜 제품’이라고 쓰기보다는 ‘김태희 같은 제품’이라고 쓰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야기를 하듯이 선전 구호 문구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동차 안전 물품을 팔고 있다면 ‘이 제품이 이렇게 안전하다’는 사실을 그대로 쓰기보다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을 거는 형식으로 ‘아버지 이거와 함께 안전 운전하세요’라는 대화 요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감성 광고에 속하는데, 고객의 감성을 잘 못 읽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여성이 군대 가는 남자에게 ‘군대 축하해’라고 국방 광고를 하는 것은 자칫 놀리는 듯한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군대 가는 남자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 문구는 간결하고 짧게 잘라서 써야 명확하게 읽히게 됩니다. 멋있는 것보다 한 문장에 주어 하나 동사 하나 목적어 하나만 사용하여 가능한 짧게 자르는 것입니다. 또 광고 문구는 필요 없는 문장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이 한 광고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고, 한정된 시간 동안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해서는 간결성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상광고에서 글 없이도 설명이 된다면 영상에 글을 굳이 넣지 않는 것이 좋고, 문장에 연결어들이 없이도 말이 된다면 연결어도 최대한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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