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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광고를 할 때 필요한 전략들을 알아봅니다. 오늘 소개할 방법은 2등을 노리는 광고 방법입니다. 항상 1위를 표방하는 광고들이 많고, 1위라는 것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많아서 1위라는 광고 방식이 고객에게 좋은 신뢰를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미 확고한 유명한 기업이 있는 시장에서 1위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이미 유명한 기업들의 제품과 자사의 제품의 차이점과 다른 강점을 강조하는 광고로 유명 제품의 결함을 이렇게 극복했고 가격은 더 저렴하다는 2등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새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항상 위험부담이 따르고, 틈새시장도 시장 자체를 만들어가는데 드는 광고비용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2등 전략이 매우 유용합니다. 기존의 시장이 개척된 곳에서, 이미 유명한 제품의 단점을 분석하여 그 단점을 극복해 내거나 차이점을 만들어 자사 제품만의 강점을 만들어 낸다면 충분히 훌륭한 광고를 할 수 있는 제품이 됩니다. 광고는 이처럼 차별화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차별화는 차별을 위한 차별화가 아닌, 고객의 자사의 제품을 선택해야 할 이유와 직결된 차별화여야 합니다. 즉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차별화가 되어야 하며, 소비자의 욕구는 체계화된 정보 자료를 통하여 분석되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차별화는 가격입니다. 제품의 실질 가치보다 싸게 공급할 수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에 따라 소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케팅적인 방법으로는 ‘다이소’처럼 천 원에 맞춰 모든 제품을 구비해 놓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가격과 성능의 비율을 광고하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이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샤오미가 삼성과의 비교되면서 싼 가격으로 주목받는 케이스 등이 있습니다. 또는 소비자에 기호에 맞춰 제품을 차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정 기호를 가진 소비자를 세밀하게 선별하여 그 기호에 맞는 특성만을 공략하고 광고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고객들만을 위해 모든 제품을 민트 초코와 관련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라면, 소비자와 시장을 세분화하여 타 기업과의 차별화 구도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품 자체가 아닌 유통망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인터넷 서점이 다른 인터넷 서점과 동일한 책들을 파고 있지만, 구매하는 즉시 3시간 내에 배송이 되는 유통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차별화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새로운 소비 단체를 구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과 기업이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내고, 고객들의 여러 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내어 고객들이 스스로 기업을 알리고, 새로운 구성원들이 늘어날 수 있다면 소비 단체를 구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축을 위해서는 매우 장기간의 판매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와 상관없는 활동들이 필요하고, 소비자의 감성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 투자 대비 규모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구축을 해낼 수 있다면 단체에 속한 개개인이 영업사원처럼 기업을 널리 퍼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감성 소통 부분임으로 각각의 광고 설계자의 역할과 감각이 중요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