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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전문가는 시장의 변화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 나오는 기술을 먼저 사용하고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이 어디인지, 어떤 부분에서 소비자가 행동을 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그 변화를 파악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시대도 변했고, 고객에게 접근해야 하는 방식도 변했고, 광고 전문가의 역할도 변했습니다. 이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변화를 따르지 못하면, 아무리 광고 업계에서 오래된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더 이상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광고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변화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광고의 본질입니다. 광고의 본질은 가치 전달입니다. 가치 전달을 하는 방식은 변했지만,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는 광고의 본질은 그대로인 것입니다. 오히려 이 본질은 지금 시대에 더 강조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보가 공유되는 시대에 소비자를 속여서 단기적인 수익을 내려는 기업들은 큰 위험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쌍방향 정보 시대에서 기업은 더 진솔하고, 더 투명하게 소비자와 소통을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가지게 됩니다. 광고 전문가는 결국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법의 전문가입니다. 더는 이 소통의 방법이 과대포장이나 속이거나 전달하는 정보를 제한하는 방식으로는 단기적인 수익조차 내기 어려워졌습니다. 광고를 하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첫째로는 인터넷 검색 최적화입니다. 현대 우리는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검색 기술에 기업의 광고를 최적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어떻게 검색을 했을 때, 우리 제품이 어떻게 노출되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내용적인 부분을 철저히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네이버’라는 검색 사이트가 주로 사용되는데, 네이버는 변화무쌍하게 검색 기술을 변경하고, 기업들이 이 기술을 파악하여 활용한다는 것이 판단될 때에는 가차 없이 검색에 따른 제품 노출 방식을 변경해 버리는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이 검색 기술의 흐름을 계속해서 파악해 나가고 있지 못하면, 검색했을 때 제품이나 제품에 대한 광고가 상위에 노출되는, 일명 ‘상위 노출’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둘째로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통한 광고입니다. 영향력이 있고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기업을 대신하여 제품을 광고해 주는 방식입니다. 즉 기업 대신 제품과 고객의 소통을 담당해 주는 사람을 외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소통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사람이 1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데 사용하는 마우스 기종이 광고를 의뢰한 기업의 것일 경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마우스가 미디어에 드러날 때 광고라고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하더라도 금방 의식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광고가 넘치는 시대에서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기사처럼 내보내는 광고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이런 기사들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와 함께 이런 광고가 광고가 아니게 하는 기술은 널리 사용될수록 소비자가 광고로 인식하게 되고, 점차 사라지는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실질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방식으로, 현재까지는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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