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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르게 사용하여 오해를 일으키기도 하는 페르소나 뜻을 총 정리 요약해봅니다.

 

 

 

페르소나 뜻

 

Persona의 어원은 고대 배우들이 무대에서 쓰던 가면이었습니다. 현재는 각각의 개인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 할 때, 즉 친구의 역할, 부모의 역할, 자식의 역할, 직장인의 역할 등에 따른 개별 면모를 뜻 합니다. 특히 속마음을 숨기고 사회의 규범이나 관습에 따라 모습을 드러낼 때를 표현하는 단어로 많이 사용됩니다.

 

 

 

연기와 관련하여 사용되는 페르소나

물론 현재에도 연기와 관련하여 배우가 맡은 역할에 맞게 캐릭터를 구성하는 모습을 뜻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유명 영화 교수인 존 벨턴은 연기자는 실제 자신, 스타로서의 자신, 배우로서의 자신의 크게 3가지 인격의 페르소나를 가진다고 정의했습니다.

 

 

이 중 스타로서의 페르소나는 자신이 스스로 구축해 가는 것을 넘어서서 패이나, 미디어, 등의 2차 매체를 통해서 통제불능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스타로서의 페르소나는 다시 배우의 역할에 따른 페르소나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영화 자체에서 자기 스스로 구축한 역할의 페르소나를 능가하게 되며, ‘실제 자신으로서의 페르소나는 점점 감소되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사회학 교수인 에바 일루즈에 따르면,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실제 자신으로서의 사적인 페르소나와 스타로서의 진행자 페르소나를 적절하게 섞으면서 친근감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외의 미디어에 사용되는 스타 페르소나

 

그 외에도 정확하게 사용되지는 않지만 다양하게 언론이나 매체에서 연기 관련 사용되는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떤 단체의 중심같은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언론사에서 코엔 형제 감독의 소개 할 때, 칸영화제의 페르소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2) ‘어떤 단체나 개인의 정체성을 대신 표현해주는 대리자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기수현 작가의 작품에 자주 출현하는 윤여정, 김희애 배우를 언론에서 김작가의 페르소나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의 사회적 용어로 사용되는 페르소나

 

그 외에도 정확하게 사용되지는 않지만 다양하게 언론이나 매체에서 사회 관련 사용되는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떤 집단이 가지고 있는 특정 정체성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미국 시민 집단의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할 때 미국인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고, 같은 집단의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할 때 노동자의 페르소나라고 표현합니다.

 

 

2) 단체나 개인이 사회적 요구에 맞춰 드러내는 본질과 다른 가면적 속성을 표현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면서 안으로는 부도덕한 일을 했을 때 '사회적 기업의 페르소나를 썼다'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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