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독서법 (요약정리)

독서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는 ‘공부머리 독서법’에 대해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요약정리

(책 내용 만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의견들도 섞여 있습니다. )

 

1. 독서의 재미를 잡기

 

‘공부머리 독서법’에서는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주로 삼지 않듯, 독서도 그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독서는 미디어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음악 등과 같이 재미가 우선되지 않는 독서는 그 가치가 반감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재미가 없는 일을 참고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고, ‘지식’ 습득을 위한 반강제적인 독서는 오히려 독서 재미를 스스로 찾을 가능성마저 없애 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와 함께 하는 독서는 오히려 많은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게 해 줍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취향과 스스로 관심이 가는 책을 고를 수 있게 해 주고, 강요하는 부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합니다.

 

 

 

2. 어려운 도서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다들 어릴 때 ‘어린 왕자’라는 책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어린 왕자는 사실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어린 왕자는 어릴 때 읽으면 사실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 진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알 수 없는 어려운 책입니다. 삶에 대한 경험이 쌓이고 어른이 되어 볼 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 책이 왜 유명한 고전인지에 대해 마침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통계적으로 이렇게 어릴 때 접한 책은 어른이 되어 있을 때 다시 읽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즉 그때그때 자신의 삶에 필요한 책들이 있습니다. 어른에 수준에서는 유치할 수 있어도 그 당시에 필요로 하는 상상력 창의력을 길러주는 책들도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호기심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와 주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재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독서 습관을 만드는 시간 정하기

 

사람이 한 가지 습관이 생기는데 필요한 시간은 21 일이라고 합니다. 21일 동안 한 가지 행동을 반복하면 습관이 들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추가하면 좋은 점이 정해진 시간입니다. 매일 자기 전에 샤워를 하는 습관이 들은 사람은 잠자기 전에 샤워를 하지 않았을 때 무언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아침에만 샤워를 하고 자기 전에 세면세족만 하는 사람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시간대에 한 가지 행동을 반복하면 강력한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하였듯이 강제적인 독서는 오히려 독서의 재미를 들릴 가능성을 제거하게 됩니다. 하루에 읽고 싶은 만큼 10분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시작하여 조금씩 평균 시간을 늘려가도록 지도합니다.

 

 

 

4. 컴퓨터나 스마트폰, 또는 학습만화는 글자 책이 습관이 든 다음에 접할 수 있게 하기

 

요즘은 영상의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책에서 접할 수 있던 정보들이 요즘은 영상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바뀌었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어릴 때부터 책보다는 영상매체에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감성과 정보가 있고, 현대에서는 많은 정보들이 영상에서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책에 익숙해지기 전에 영상매체에 먼저 습관이 든다면 책에 습관을 들이기가 훨씬 어려워집니다. 만화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책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 만화를 먼저 접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일반 책에 익숙해지기 전에 접하면 글자 책을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가급적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책에 익숙해진 다음부터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부분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스마트폰 사용시간,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제안을 둡니다. 학습만화도 양을 줄이거나 제한을 두어 일반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아이와 함께 서점이나 도서관에 정기적으로 놀러 가기

 

아이와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어른들이 귀찮아하거나 하지 않고, 서점에 가는 시간만큼은 아이를 심하게 혼내거나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는 습관을 만들고, 그 시간들을 즐거운 추억으로 채울 수 있다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도서관과 서점을 추억하며 즐길 수 있게 됩니다.

 

 

 

6. 부모가 책을 읽기

 

아이에게만 책을 읽히고 부모는 드라마를 보고 책을 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특성은 부모를 따라 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성격과 행동,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닮는 것은 유전적 영향만이 아닙니다. 아이가 책을 읽기를 원한다면 가장 좋은 지도 방법은 본인이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비단 책만이 아니라 모든 것 이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가 화를 내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본인이 항상 웃고 행복해하여야 합니다.

 

이상으로 공부머리 독서법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